살 빠지는 피크닉 도시락 메뉴 추천&식단 구성법

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좋아서.. 바람이 따뜻해서.. 피크닉 하러 나가고 싶은 챠밍걸입니다ㅎㅎ!
푸릇푸릇한 공원, 선선한 바람, 따뜻한 햇살…
5월은 진짜 피크닉 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그런데 다이어트 중인 분들이라면
"밖에서 뭐 먹지?" "이왕 나간 김에 치팅데이 해?" 하고 갑자기 급발진해서

친구들이랑 엽떡에 한강라면... 그리고 맥주까지 막 먹어버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사실 하루 기분 낸다고 치팅데이하는 건 괜찮은데(행복도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한 번 이렇게 입이 터지면 그 다음날부터 다시 다이어트 모드로 돌아오기 어렵습니다.ㅠㅠ

그래서 오늘은!
맛은 물론이고 포만감, 영양, 칼로리까지 챙길 수 있는
피크닉용 다이어트 도시락 구성법과 추천 메뉴를 소개해드릴게요.
밖에서도 당당하게 먹고, 건강하게 즐겨봅시다!

다이어트라고 무조건 탄수화물 배제는 NO!
오히려 야외 활동이 많을 땐 에너지를 낼 좋은 탄수화물이 꼭 필요해요.
포인트는 당 지수가 낮고, 천천히 소화되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

귀리밥 주먹밥
흰쌀 대신 귀리, 현미, 병아리콩 등을 섞은 밥으로 한입 크기 주먹밥을 만들면 완성!
김으로 감싸거나 삶은 계란을 다져서 넣으면 단백질 보충까지 챙길 수 있어요.
통밀 또띠아 롤
통밀 또띠아에 닭가슴살, 채소, 요거트소스를 넣고 돌돌 말아주세요.
한 손으로 들고 먹기 좋아 피크닉에 딱이에요.
고구마 스틱 or 찐단호박
당지수 낮고 포만감 높은 대표 탄수화물들!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혈당 스파이크 걱정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요.

천천히 흡수되는 탄수화물은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 주고,
급격한 식욕 폭발을 막아주는 혈당 안정 루틴의 시작이랍니다!

도시락에서 포만감을 책임지는 주인공은 단연 단백질이죠!
하지만 늘 닭가슴살만 들고 다니기엔 지겹고 뻑뻑하잖아요?

닭가슴살 너겟 or 소시지
시중에 나와 있는 무첨가/저염 제품을 활용하면 훨씬 맛있고 간편해요.
에어프라이어에 한 번 구워서 넣으면 바삭한 식감까지!
삶은 메추리알 or 반숙 계란
작고 귀여워서 도시락에 넣기 딱!
건강한 지방 + 단백질까지 챙길 수 있어요.
두부스테이크 or 병아리콩 패티
식물성 단백질을 원한다면 이 조합이 최고!
특히 병아리콩은 혈당 조절에도 도움 돼서 피크닉 중에도 가볍고 든든한 포만감을 유지해 줘요.

서로 다른 단백질을 조금씩 섞어 구성하면 질리지 않고,
맛도, 영양도 챙긴 밸런스 좋은 도시락 완성입니다.

채소는 도시락의 볼륨감과 상쾌함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칼로리 부담 없이 양을 늘릴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죠.

채소스틱 + 요거트딥
당근, 오이, 셀러리 등은 손질만 해두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낵이에요.
그릭요거트 + 머스터드 + 레몬즙 살짝 넣어 딥소스 만들면 딱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과일 & 채소 믹스 샐러드
양상추, 루꼴라, 파프리카 같은 채소에 사과,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을 살짝 추가하면
혈당 안정 + 식이섬유 + 비타민 + 색감까지 다 잡은 샐러드 완성!
발사믹 식초 or 애사비 한 방울
샐러드드레싱은 설탕 많은 제품 대신 애사비를 희석해 한두 방울 넣어보세요.
풍미는 살리고, 지방 흡수 억제 + 혈당 조절 효과도 챙길 수 있습니다!

피크닉이라고 무조건 치팅데이일 필요는 없어요.
구성만 잘 챙기면, 밖에서도 충분히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까지 골고루 담긴 도시락 하나면 소풍도 뱃살 걱정 없이 든든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서 챙겨 나가는 그 과정이 꽤 기분 좋고 뿌듯하답니다.
내 몸을 위해 좋은 재료를 고르고, 예쁘게 담아낸 도시락을 들고나가면
마치 자기 자신을 위한 작은 이벤트 같거든요.

거기다 맛까지 있으면? 다이어트 스트레스도 잠시 잊게 됩니다:)

이번 주말, 나를 위한 건강 도시락 한 상자 들고
햇살 좋은 공원에서 마음껏 힐링해 보세요~~
저, 챠밍걸은 여러분의 맛있고 가벼운 다이어트 피크닉을 응원합니다~!

더 나은 내일의 나 ʚ₍ . ̫. ₎ɞ